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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고민 혼자 그러안고 사는가보다.Letter from Kunner 2005. 5. 22. 15:01아까 친구와 주절거린 말이다만..
고민이란 건, 한번에 하나씩 온다면 참 좋을텐데
이런 저런 고민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문제다.
그걸 병렬적이라고 표현했었는데, 이제 생각하니 그것도 아니다.
꼬마전구에 전지를 병렬연결하면 전구의 불빛은 약해지잖아?
병렬연결하면 전류가 낮아 진다나..
아무튼 그런데, 고민이란 건 하나가 오던 여러개가 오던 그 크기가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커오니 말야.
오는 건 병렬인데 체감은 직렬이네.
누구나 그럴테지만,
나의 고민은 아주 현실적이고 말초적인 것 부터,
내일이니 미래니 하는 문제까지.
어렸을 적 "고민이 많아.." 하던 소년은 나이 먹어서도 고민을 달고 산다.
덕분에 눈은 쓰라린데 잠도 안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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