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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雜想) #2Letter from Kunner 2005. 5. 22. 15:29잠이 안 오니 그간 안 쓰던 글을 몰아서 쓰고 있다.
글 목록을 보니 지난 14일에도 몰아서 썼던데..
꾸준히 쓰는 게 옳은가, 쓰고 싶어 졌을 때 몰아서 쓰는게 옳은가?
아니면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닌가?
뭐.. 아무튼.
사람 사는게 참 알 수 없는 거라.
그렇게 많은 고민 그러안고 있는 것 같아도,
또 다른 편으로는 이런 것 저런 것 다 하며 살아 간다.
방금까지 죽겠다고 하다가도,
배고파 지면 밥 숟가락 들어야 하고, 뇨기 느끼면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
뭐, 생리적 현상이야 어쩔 수 없다 양보한대도,
부질없는 개똥철학이며, 당장의 고민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사랑타령이며...
게시판에 글 써 놓은 거 보면 어떤 글은 참.. 다 죽어 갈 듯 하다가도.
또 어떤 글은 황당한 소리나 늘어 놓질 않나.
또 어떤 글은 사랑타령에..
사람 사는게 참 알 수 없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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