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오늘의뉴스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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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뉴스 읽기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다. 뉴스 읽기도 다시 시작이다. 그런데.. 어느 틈에 주말이다. ;; 경향: “광산개발 카메룬 총리에 직접 확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92132435&code=910100 “야당이 나를 공격한 것이 95번이 넘는다. 그러나 단 한 건도 사실관계를 확인, 입증한 게 없다. 의혹 제기가 사실이었다면 내가 총선까지 출마하려고 생각했겠는가. 나만큼 검증을 많이 받아본 사람이 누가 있는가.” 해석도 참 가지가지다. 마치 이인제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MB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아, 그의 별명이 Little MB 라지?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걸까? 한겨레: ‘개콘’ 닮아가는 박근혜 비대위 “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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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뉴스읽기
오늘부터 나흘동안 제주도에 다녀온다. 아마 뉴스 읽기 포스팅도 잠시 중단될 듯 하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그리고 지금도 얼른 짐 챙겨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굵직한 거 몇개만 풀고 가야겠다. 오늘부터는 구성을 좀 바꿔서 언론사별로 주요 뉴스를 읽어 보기로 한다. 경향: 울어버린 한명숙 “노무현은 죽음으로, 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52204215&code=910402 대체로 예상과 비슷했지만 5,6 위 최고위원의 순서는 조금 달랐다. YMCA로 대변되는 시민사회의 이학영 표를 무시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1:17 이라는 대의원의 조직표에는 역시 안 됐다. 결국 한명숙 당 대표에 문성근, 박영선,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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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뉴스 읽기
조간 신문도 주말엔 쉬니까, 이것도 주말엔 쉬어야겠지만.. 이제 막 시작했는데 바로 쉬어 버리면 그걸 기화로 또 안 하게 될까봐 꾸역꾸역 키보드를 두드린다. 아, 누차 말하지만 이걸 매일 아침 할 수 있으리라 생각지는 않는다. 새벽형 인간이 되지 않는 다음에야.. 더구나 다음 주엔 여행도 좀 다녀 올 생각이고. ㅋㅋ 다음부터는 뉴스를 찾아 볼 게 아니라, 각 신문사의 조간 1면 뉴스를 뽑아서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므로, 그냥 하던대로 한다. 韓경제 `내우외환' 증폭…2∼4월 위기설 확산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37&newsid=20120115045709773&p=yonhap 어제 S&P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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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3일 뉴스 읽기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다.. 귀찮음에 때론 경황 없음에 실행을 못 하던 것. 얼마나 갈 지 모르지만 일단 시작해 보기로 한다. 목표는 매일 아침 뉴스 브리핑인데.. 1주에 한번은 할 수 있으려나? ㅋㅋ 北 "남북관계 수습할 수 없는 완전파국" "이명박 역적패당은 남북관계를 더는 수습할 수 없는 완전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우리 정부의 각종 대북조치를 모아 백서 형태로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예전에 국제정치학 모 교수는(이름이 생각 안 나;;) MB의 정책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대북정책이라 했다. 대외보다는 대내에 더 관심이 많은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끝없는 대결구도로 몰아 넣어 궁극적으로 공안정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는 군. 금강산, 천안함, 연평도.. 등등 그 말은 한 치의 오차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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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시리즈 이번엔 주유소다.
롯데마트.. 통큰치킨에 이어 이번엔 ‘통큰주유소’?노컷뉴스 | 입력 2011.02.21 09:15 | 위 박스의 기사 제목을 누르면 실제 기사를 볼 수 있다. 지난 번 '통큰치킨'과 '통큰갈비'를 출시해 한동안 큰 이슈가 됐던 롯데마트가 이번엔 주유소 쪽으로 진출할 생각인가보다. 품목은 다르지만 치킨과 갈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한쪽에선 기름값이 너무 비싸니 이렇게라도 싸게 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고, 영세상인들은 다 죽으라는 말이냐고 아우성인 쪽도 있다. (물론 주유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영세상인이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데 지난 번 치킨과 갈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사람들은 당장의 이해득실과 손익계산에만 치우쳐 있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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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들의 "뚱땡이 공화국" 드립 - 부끄럽다.
與의원들, 16일 대북전단지 "뚱땡이 공화국" 발송 뉴시스 | 김은미 | 입력 2011.02.14 18:37 뉴스에 따르면, 한나라당 의원들 중 몇몇이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북한에 삐라를 살포할 거라 한다. (위 박스의 제목을 누르면 뉴스를 읽을 수 있다.) 그들이 살포한다는 삐라의 내용 중 일부가 위 사진이라는데.. 한 나라의 국회의원들 수준이 이것 밖에 안 되나 싶다. 참 낯도 두껍다. 나라면 못 할텐데.. 나는 북한을 두둔하자거나, 북한 체제를 옹호하자는게 아니다. 나이살 먹고 배울만치 배운 사람들이 저렇게 저열한 수준의 공작을 해야 되겠나 하는 생각인거다. 그리고 이런 식의 삐라 살포가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는 걸까? 80년대, 산에 들에 다니다보면 북한에서 살포한 삐라를 종종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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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MB노믹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newsid=20110204082604074 딜레마 빠진 'MB노믹스', 헤럴드경제 2011.02.04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친기업)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서 궁극적으로 양극화를 해소하는(친서민) 따뜻한 자본주의.' 백용호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MB노믹스의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MB노믹스는 일각에서 문제제기하는 것처럼 친기업이냐, 친서민이냐의 흑백논리로 재단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친기업과 친서민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두 바퀴라는 게 백 실장의 설명이다. 거친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지랄도.. 이 정도면 수준 급이다.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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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질난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의 열기가 북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홍해를 넘어 같은 이슬람권인 중동 지역에도 옮겨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야흐로, 이슬람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아직은 민주주의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부족하고 독재 이후의 정치체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세상에 어떤 혁명이 처음부터 완성을 가지고 있던가? 우리네 4.19가 그랬듯, 5.18이 그랬듯, 6.10이 그랬듯.. 그렇게 뜨거운 열망이 하나 되어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가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정말 간만에 뜨거운 뉴스를 접했고, 이 뉴스는 요즘 내가 가장 관심있게 들여다 보고 있는 주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정말 민주주의가 가능한지, 민주화 운동의 불씨가 사우디아라비아에까지 위협이 되는 현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