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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월 13일 뉴스 읽기
    세상 사는 이야기/오늘의뉴스읽기 2012. 1. 13. 08:59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다.. 귀찮음에 때론 경황 없음에 실행을 못 하던 것.
    얼마나 갈 지 모르지만 일단 시작해 보기로 한다.
    목표는 매일 아침 뉴스 브리핑인데.. 1주에 한번은 할 수 있으려나? ㅋㅋ 




    北 "남북관계 수습할 수 없는 완전파국"

    "이명박 역적패당은 남북관계를 더는 수습할 수 없는 완전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우리 정부의 각종 대북조치를 모아 백서 형태로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예전에 국제정치학 모 교수는(이름이 생각 안 나;;) MB의 정책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대북정책이라 했다. 대외보다는 대내에 더 관심이 많은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끝없는 대결구도로 몰아 넣어 궁극적으로 공안정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이라는 군. 금강산, 천안함, 연평도.. 등등 그 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는다.
    그렇다고 북한 편을 들 일은 아니다. 잘 한 것 없기는 매일반이니까.
    최근 북한이 매일 역적패당 운운하며 시끄럽게 구는 것 역시 마찬가지의 목적일 것이다. 정권 세습 과정에서 어수선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외부에 공공의 적을 만들려는 거겠지.
    문제는 북한이 떠들어대는 얘기들 중 반박할 만한게 별로 없다는 것 아닐까?



    친이계 이름 수두룩 돈봉투 물증 나왔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안 위원장은 전대 당시 지역구 구의원 5명에게 현금 2000만원을 건넨 뒤 서울 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전달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사고 있다.




    고승덕의 삽질로 시작된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 문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있었던 것 같지만, 일단 한나라당에만 초점을 맞춰보자.
    어제 나꼼수에서도 나왔지만, 나 역시 이건 친박의 친이 죽이기 기획 수사라 생각한다.
    (물론 고승덕이 처음부터 친박이랑 짜고 친건 아닐거고, 문제가 불거진 후 손 잡았을거다.)
    처음 문제가 불궈졌을 때 얘기했었지.
    "친이였던 고승덕이 친박으로 갈아 타고 싶어 안달이구나 ㅋㅋ" 라고.
    영혼 없는 생키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예측해 보면.. 
    1. 친이 핵심 인사 "주변"까지 칼이 닿을 것이다.
       핵심인사 까지는 안 갈 것 같고. 가더라도 줄줄이 엮이기보다는 상징성 있는 한 두 명 수준.
       물밑 협상으로 총선에 나서지 않거나 당권 경쟁에 나서지 않는다는 선에서 끝나겠지.
    2. 돈 액수는 상상 이상으로 낮은 수준일거다.
       얼마 전 언론 보도에서 당대표는 40억, 최고위원은 10억 이상이라고 했는데..
       검찰 수사로 밝혀지는 검은 돈의 총액은 기껏해야 x억 안팎일게다.
       이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한나라당 전체가 위험해지니, 그냥 일부 정치인의 삽질 정도로 인식되는 금액으로 처리되겠지.
    3. 이 수사를 끝으로 한나라는 돈봉투에 대해 면죄부를 받게 된다.
       일단 공식적으로 수사 했고, 처벌 받았으니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털고 간다, 라는 말이 딱 이런 경우겠지.
    4. 재창당? 왜?
       한나라당 재창당 한다는 얘기가 스물스물 있지만, 더 이상 필요 없다.
       특히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최고(最古) 정당임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다.
       이번 기회에 비리 의혹을 털어 버리는데 재창당을 왜 하나?

    그러니 이번 수사의 진행 추이나 결과에 대해 그리 궁금해 할 필요 없다.
    이미 각본은 짜져 있을거다. 어차피 막장 드라마 - 결론만 보라.



    UAE 유전 확보도 과장… MB정부 자원외교 논란


    카메룬 광산·미얀마 가스전 등 이어 또…

    "참여 보장" 선전했지만 '참여 기회'만 얻은 것

    미개발 광구 3곳 지분도 100% 아닌 40%+α


    이미 '나는 꼼수다'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얘기라 새삼스럽지도 않다.
    다른 자원외교 건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개인의 홍보를 위해 혈세가 낭비되고, 국격이 땅에 쳐박힌 사건이다.

    뉴스 내용 중에 다른 건 볼 거 없고 MOU 라는 것만 보면 된다.
    주가 조작 사기질 할 때 정말 많이 쓰이지. MOU.
    법적 구속력 따윈 없는 그냥 양해각서 - 쉽게 말해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하는 정도의 문서다.
    우린 이제 MOU 라는 것만 보면 ㅋㅋㅋ 하고 읽으면 된다.

    그런데 MB의 이런 작태야 새삼스럽지도 않은 일이고..
    욕은 사실 언론이 좀 먹어야 한다.
    솔직히 얘기해 보자.
    정말 몰랐나?
    그땐 정말 몰라서 그렇게 찬양 일변도의 기사를 썼나?

    이제와서 승냥이떼처럼 달려드는게 참 가소롭다.
    이러고 어디 언론입네, 하고 나서나? 한심한 사람들.



    여야, 법사위 열고 디도스특검 논의


    여야는 13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특검법과 미디어렙법 등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법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법사위에서 디도스 특검법과 미디어렙법, KBS수신료 인상을 놓고 회의를 한다는데..
    한나라의 수에 민주당이 또 말렸다.
    민주당 ㅄ 이라고 욕하고 싶어도, 한나라당이 워낙 꼼꼼하게 잘 한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잘 먹는다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목적을 달성하는데 한나라 따라갈 사람이 있을까?

    디도스 특검을 무조건 수용한다고 말하던 한나라당.
    뚜껑을 열어 보니 법사위에 미디어렙법, KBS 수신료 인상안을 같이 올려 놨다.
    법사위 구성은 한나라당 9명, 민주당 6명, 미래희망연대 1명이다.
    일단 열리면 무조건 한나라의 뜻대로 갈 뿐이다.
    미디어렙법과 KBS 수신료 인상안을 반대하는 민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이번 회기 내에 디도스 특검이 수용됐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할만한 것은 아닌 듯 하다.



    영업사원 죽음까지 조작 ‘파렴치 제약사’

    유명의사 골프접대 갔다가 빗길 교통사고

    업체쪽 리베이트 사실 숨기려 허위보고서

    소송끝 1년6개월만에 '업무상 재해' 인정 


    제약사 - 의사 간의 리베이트 문제도 심각하다.
    업무 상 재해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려는 제약사의 자세도 심각한 문제다.
    여기서 가장 심각한 건 교수라는 작자의 도덕성이다.
    술 접대, 골프 접대.. 그 뿐이었겠는가?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나, 결국 혈세 낭비요 환자 삥 뜯기다.

    과실은 제약사에 40, 교수에게 60이다. 당연히 사원은 죄가 없다.
    그러므로 재해로 인한 보상에 대해 교수에게도 60% 구상하라.

    비리로 얼룩진 기득권의 공고한 카르텔, 이걸 어떻게 깨야 좋단 말인가?





    오늘은 첫날이니 이만 하자.

    그리고 장황하게 설명 붙여 놓는 일은 점점 줄어 들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사 하나 소개하고 촌평 한 줄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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