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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Letter from Kunner 2007. 5. 25. 08:17웃는 표정은 참 보기 좋아.
함뿍 웃으면, 나도 몰래 빙긋하게 된다.
겸연쩍어 무지르는 말을 뱉는건 내 사회부적응의 단면일 뿐, 실제론 그 웃음을 보는 일이 참 좋아.
그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은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친구가 가진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활짝 웃을 수 있는 게 참 부럽다고 말한 적이 있어.
절정의 미모를 가진 건 아니라해도, 그 웃음 자체로 그는 이미 미인이다.
그러고보면, 나도 그렇게 웃어 주면 좋잖아?
왜 그렇게 잔뜩 인상을 찌뿌리고 있는게냐.
웃어라, 어차피 한 세상. ^^'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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