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꿈 깨라.
    Letter from Kunner 2007. 4. 8. 10:39

    *
    사람 맘 조석변이라지만..
    지난 고민의 흔적을 좇다 보면, 사람이 이렇게 우스워질 수가 없다.

    다른 것 없다 - 모든 고민의 원인은 내가 부족한 때문이다.


    누군가가 달라지기를 바라기 전에, 내 스스로가 달라져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

    다를 수 없는 미래가 어찌 비전이 될 수 있겠는가.


    **
    냉정하게 말해, 그건 꿈이다.

    한 두번도 아니고, 벌써 몇번이나 겪어 봤던 일인데..
    아직도 나는 깨닫지 못하고 있는가보다.

    "난 이제 기대 안해, 그런 것 믿지 않아." 하고 말은 해도,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는가보다.


    나는 그걸, 신뢰와 애정이라고 믿었지만
    사람들은 그걸 어리석음이라고 말한다.


    하기사..
    내 갈 길도 까마득한데, 누가 누굴 구제할 수 있다는 건가.

    '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5일.  (0) 2007.04.15
    비밀글 해제.  (0) 2007.04.13
    독백  (0) 2007.04.01
    모르겠어.  (0) 2007.03.31
    나의 사람들에게.  (0) 2007.03.31

    댓글

Kunner.com since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