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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내요 Mr.Kunner
    Letter from Kunner 2006. 6. 12. 17:01
    게시물의 리스트를 보다 보니..
    시간 가는게 무섭다는 새삼스런 생각을 다시 하고 있다.

    글 쓰는 일도 "몰아치기" 를 하는 덕에 6월 게시물이 형편없이 적은 건 아니지만,
    그 글들의 작성일을 보며 새삼스레 놀라고 있어.

    오늘은 6월 12일.
    그새 한 주가 다 가고 다시 한 주의 시작이 왔네.
    내 생체적 시계도 역시 한 주가 가서 오늘로 9619일 8시간 여가 흘렀고..
    (그러고보니 내년 6월 27일은 내가 꼭 10000 일을 사는 날이야. 그냥... 그렇다고.. -_-;)


    연초의 다짐을 자꾸 잊고 있는 느낌이야.
    이러면 안 되는데, 하고 마음을 다잡으려 하는데도..
    자꾸 게으름에 몸을 던지는 나를 발견 - 실망, 실망 중이야.

    한 두어달 열심히 지켜내던 금연도 포기.
    역시 같은 기간 열심내던 운동도 중단.
    어느새 낮밤도 바뀌어 있고, 멍하니 시간 보내는 일이 잦아.
    몇 달째 책도 안 사고, 그나마 있는 책 잘 읽지도 않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자, 세상을 밝고 예쁘게 보자 맘 먹어 놓고는 입꼬리 올라간 채 비아냥과 냉소, 아직도 여전하고.

    실망, 실망, 실망.
    다시 맘을 다잡아 내야 할텐데..

    정신 바로 차리자.
    정말 올해도 작년처럼, 그렇게 살고 싶은 건 아니지?
    올해를 Dynamic Kunner 의 원년으로 삼아보자고.  src=
    아직까지 안 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앞으로는 잘 해 봐야겠어.

    자, 힘을 내요 Mr.Kunner.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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