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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Letter from Kunner 2006. 5. 7. 07:56
오늘 아침, 나흘만에 집에 들어 왔어.
마샬리스 공연을 보고 난 후, 사흘간 잠시 잠적했었지.
휴대폰도 꺼놓고, 컴퓨터는 물론 TV, 신문 등 미디어와도 안녕.
덕분에 그동안 날짜가 어떻게 갔는지조차 몰랐어.
오랜만에 전화기를 켜 봤더니 여기저기서 연락 안 된다고 답답해 하는데..
하나씩 다시 이어가려니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4월 말, 5월 초.
지난 주와 이번 주말은 내내 황금연휴.
원래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던 즈음이야.
다 들를 순 없지만 오라는 데가 많아 좋긴 해.
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시절들.
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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