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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란, 꾸고 있을 때만 행복하다.
    Letter from Kunner 2006. 4. 29. 04:16

    어느틈에 또 하루가 가고, 그렇게 한 주가 저물어 가고 있어.
    지난, 또 지지난 주 동안 벌려 놓은 일들을 정리하느라 바쁜 한 주였어.
    정작 급한 일들은 따로 있는데 다른 일들 처리하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고 일은 일대로 고되다.
    어쨌거나 일단 마무리 짓는데 성공. 
    손해가 막심하긴 하지만 내가 한 일, 내가 책임지는 거야.
    당연한거다.


    그동안 일을 못하고 있었으니 이제 주말 내내 죽었다고 생각하고 키보드만 두드려야 할 판이야.
    그래도 이렇게 마치고 나면 여유가 좀 생기기도 할거다.
    (이번 일 끝내고 나면 꼭 여행을 다녀 오겠다 했는데.. 했는데.. 푸...)


    또 무언가 빠져 나간 듯..
    꿈이란, 꾸고 있을 때만 행복하다.
    그게 꿈이라는 걸 모를 때만 행복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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