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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를 다녀왔어.Letter from Kunner 2005. 12. 25. 10:04얼마전부터 얼굴이 울긋불긋해 지는데..
 처음엔 그냥 겨울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게 점점 심해져 가는거야.
 피부과에 좀 다녀 오라는 말도 귓등으로 흘려듣고 있었어.
 그러다 어제 거울을 보니, 이거 정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부랴부랴 피부과를 가 보니 알러지라네.
 스트레스와 알콜, 화학조미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데..
 스트레스야 뭐, 온갖 병 - 특히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의사들이 주로 써먹는 - 의 원인이니 그렇다 치고..
 술도 안 먹는 내가 웬 알콜?
 화학조미료라는 말엔 완전 어이가 없었어.
 하루 아침에 미원과 다시다가 나의 적이 된거야.
 받아 온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니 얼굴이 좀 진정되는 느낌이긴 한데..
 계속 이러면 어쩌지? 걱정스럽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편지함 (2) 2005.12.27 데이트 (0) 2005.12.25 센티멘탈 크리스마스 (0) 2005.12.25 친구야~ (0) 2005.12.25 알람시계. (0) 2005.12.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