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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시계.Letter from Kunner 2005. 12. 24. 10:41
알람시계를 맞춰 놓고 있는 듯한 느낌이야.
왜.. 그런 거 있지.
알람을 맞춰 놓고 잠을 청하는데..
어쩐지 잠이 오지 않아 자꾸 시계를 들여다 보는거야.
알람이 울릴 시각으로부터의
남은 시간이 줄어들 수록 초조함은 극에 달하지.
알람이 울리면, 좋든 싫든 일어나야해.
그러지 않으면 그 이후의 일정이 모두 망가져 버릴테니까.
아무리 달콤한 꿈도,
결국 알람소리와 함께 깨어지겠지만..
꾸는 동안에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을 못하지.
하지만 알람이 울리고, 잠에서 깨어난대도..
허망히 깨어질 꿈은 아니었으면 좋겠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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