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3시간.. ^^Letter from Kunner 2003. 7. 27. 19:11어제 못 다 푼 100 문제를 마저 다 풀어서..
문제집에 있는 200 문제를 모두 풀었어.
이론 공부도 안 하고.. 바로 시험 문제 풀이에 들어가는 무한한 삽질 정신.. --;
결과는 대만족이야.. ㅋㅋ
200 문제 중에 132 문제를 맞췄더군.
무려 68 개나 틀렸는데.. 그래도 이 과목의 과락이 100점 만점에 40 점 이상이고, 전체 평균 60 점을 넘기면 합격하는 시험 특성 상..
이 정도면 만족이지 뭐 ^^
생각해 보니.. 200 문제 푸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렸어.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
일단은 집중력 부족.. 그리고 워낙 생소한 분야다 보니 생각처럼 풀어 나가지 못하기도 할 거고..
문제 풀면서 해답 보고 해설 보고.. 별표 쳐 가며 외우기도 하고..
그런 시간 감안하면 처음이니 이 정도도 그리 나쁘진 않아. ^-^
대만족.. 으하하..
실제 시험에서도 이 정도만 나와 주면 충분하겠는데 말야..
이제 내일 부터는.. 다른 과목을 공부할 예정이야.
일주일에 한 과목씩 정리를 해야 하는 걸 감안하면.. 음..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아.. 기특해.. ^^
오늘 낮에 컴퓨터를 켜니 MSN에 떡 하니.. 그녀가 버티고 있는게야..
평소처럼.. 말을 걸어 말아.. 한참 망설이고 있는데 뭔가를 물어 오더라구..
역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만 찾는.. 나는 AS 수리공 같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만족.
그녀도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요즘 잘 안 되는 모양이야.
독학이라는게 으례 그렇듯.. 쉽게 될 순 없겠지..
나 역시 그렇구..
열심히 하자고 서로 격려했어. 노력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겠어.. ^^
구현아!! 너도 좋은 결과 얻어라..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고 뒤늦게 열내지 말구.. ㅋㅋ 홧팅.. ^^'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이지? ^^ (1) 2003.08.10 허락되지 않은 사랑 (0) 2003.07.31 오늘 하루는.. (0) 2003.07.27 자.. 내일을 향해 뛰자. (5) 2003.07.26 감기 조심해.. (0) 2003.07.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