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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차Letter from Kunner 2006. 1. 18. 09:30인생은 얼마나 외로운지..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두고도 서로 다른 생각 속에 살아 간다.
사실이라고 믿던 것들이, 과연 얼마나 객관적인 것일까.
해묵은.. 그야말로 새삼스러운 질문이 떠오른다.
그 어느 것이나, 결국은 믿고 싶은대로 믿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측은한 사람, 어디 나 뿐이겠어.
그대도 결국은 믿고 싶은대로 믿을 뿐 일텐데..
어디에도 나는 없어.
그대가 믿고 싶은 형태의 내가 있을 뿐.
우리의 시각차는, 이렇게 또 한없이 비껴 가게만 한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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