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해.Letter from Kunner 2005. 12. 23. 10:50
갑작스레 찾아 온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어.
이유도 모를 끝도없는 우울함이 내 신경을 갉아 먹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리 우울할 일이 없는데,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이리저리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 좀 나아지려나 하는데..
꽤 오랫동안 아무 말도 치지 못하고 멍하니 있어.
딱히 할 것도 없는.. 그저 습관적으로 켠 컴퓨터.
습관적으로 이리저리 마우스와 키보드를 놀릴 뿐.
차라리 다 끄고 잠이나 자야겠다.
별 얘기도 아닌데, 텍스트 하나 하나 마다 우울함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送舊...迎新!!! (0) 2005.12.23 그냥 그래 (0) 2005.12.23 윤희의 결혼식, 축하해! (0) 2005.12.22 바람, 다짐. (0) 2005.12.22 서글픈 변화. (0) 2005.12.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