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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오랜만이다.. 그치.
    Letter from Kunner 2005. 2. 24. 09:15
    안녕, 참 오랜만이지. ^^;
    정말 어쩌다 보니 한달이 훨씬 넘게 사이트를 비워 놨지 뭐야.

    시시껄렁한 플래시에 임시 게시판 하나 열어 놓고
    금방 돌아 오겠다는 멋진 모습으로 오겠다는 말 한 마디 남긴 채..
    정말 너무 오랜시간 동안 사이트를 비워 놨지 뭐야.

    그 전에 받던 호스팅을 해지하고, 신규 호스팅을 받게 되면서..
    이번엔 내가 직접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어.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나가야겠다.. 하면서 말이지.

    그런데 타고난 게으름은 어쩔 수 없어서..
    이제야 게시판 하나 만들고 말았지 뭐야.
    꽤 오랜동안 부산 떨면서 만들었는데, 속도나 성능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어디서 어떤 오류가 나올지 모르지.

    하나하나 체크 하면서 두고두고 디버깅 해야지 뭐. ^^;
    그러니 혹여 사이트에 에러가 나더라도..
    "이런 빌어 먹을 건너 자식!" 하지 말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고..
    "어디서 어떻게 에러가 나더라." 하고 말해 주면 좋겠어.

    귀.. 귀찮다고?
    설마~~  src=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더라.
    나는 부럼 대신 호두로 만든 쿠키를 먹었는데 ..
    다들 오곡밥이며 부럼이며.. 맛있게 먹었나 모르겠네.

    원래 정월 대보름에 연인들은 손 잡고 달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는 거래.
    참.. 추운데 할 짓 없는가보다. 카악...


    그간.. 내게 참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어.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해야 할 말도 참 많은데..
    오늘은 여기 까지 할께.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 않겠어? ^^

    그럼 이만..
    다들 즐거운, 정말 멋진 하루들만 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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