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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데없는 걱정으로 날 새는지 모르는 나에게..
    Letter from Kunner 2004. 9. 5. 21:29
    난 참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녀석이다.
    (사실, 남의 마음속에 가 본적이 없어서 그렇지 남들도 이런 고민 다 하고 살 지 모르겠다.)
    남이 고민이 많던, 그렇지 않던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난 쓸데없이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내 인생을 후회없이 살기 위해 돌아보고 그 선택의 순간에 신중하기 위해 고민하는 건 좋지만..
    고민을 위한 고민이 주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별것 아닌 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사로잡히는가 하면..
    가만히 있는게 싫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고민거리를 싸 안고 있는건 아닌지..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두고 걱정하기도 하고,
    이미 지난 일,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그런 일들을 가지고 후회하며 가슴치기도 한다.

    그럼 아예 후회하고 가슴 칠 일 만들지 않으면 좋을텐데..
    고민의 크기와 시간에 관계없이.. 늘 그런 일들을 하며 사는게 정말 문제다.


    좀 더 발전적인 생각, 인생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자.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 다시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으마 다짐하고 그렇게 나를 단속하자.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두고 걱정만 하고 있지 말고, 그렇게 걱정되면 철저히 준비하자꾸나.



    자꾸 움추려 들지만 말고, 날자.. 날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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