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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Letter from Kunner 2004. 9. 5. 20:27요즘은 쉬 피로를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잠을 많이 자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예전 같으면 하루 늘어지게 자고 난 다음엔 몸이 가뿐할텐데, 어제도 오늘도 잠을 그렇게 많이 잤는데도 불구.. 나는 여전히 피곤하다.
어제 외출하려고 렌즈를 끼려다.. 내 눈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버렸다.
흰 색이어야 할 내 눈의 흰자가 누렇다 못해 갈색이 아닌가.
색이 들어간 안경을 껴서 그런가하고 안경을 벗고 자세히 봤지만, 여전히 거무튀튀한 내 눈을 보며, 감히 렌즈를 낄 엄두를 내지 못했다.
황달이라도 생긴게 아닐까..
사실 뭐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피곤한겐지..
병원을 가봐야 하나 고민하는 요즘이다.'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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