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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자.Letter from Kunner 2007. 7. 27. 14:07
이번주에만 벌써 세번째 철야.
한 주가 정말 훌쩍 가 버렸다.
정말 뭘 하고 보냈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은 참 잘 간다.
가는 시간이 아쉬워 잡고 싶어도 난 방법을 모른다.
수십년의 세월동안 그렇게 원했는데도, 안 되는 건 안 되는거라지.
매일 흘러가는 시간의 궤적에, 보다 의미있는 자취를 남기고 싶은데..
돌이켜봐도 그다지 추억할 거리가 없는게 아쉽다.
하지만 너무 슬퍼는 말자.
지금은 이렇게 어두운 밤일지라도, 곧 해는 떠오르는 법이니.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는 법이니 말이다.
비록 어제의 그것을 더는 가질 수 없어도,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사는 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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