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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량기 설치 완료.
    Letter from Kunner 2007. 7. 21. 10:12
    정신없던 하루가 지났다.
    상투적으로 "정신없던" 이라고 말은 하지만, 돌아 보면 사실 그렇게 대단한 하루가 아니었긴 하다.
    별 일 아닌 걸로 짜증내고 갑갑해 하던 건 아마도.. 간밤에 잠이 부족한 탓이었을 뿐, 다른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다.

    간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회사를 나와 집 근처에 있는 찜질방에 갔다.
    씻고 잠들고, 다시 네시간 채 못 되어 잠을 깨 계량기를 설치할 현장으로 떠났다.
    처음 해 보는 일, 처음 가 보는 곳이다보니 실수 투성이다.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은데 여기저기 허점이 보인다.
    그래도 오늘 이것저것 경험해 보았으니 다음 주에 설치하러 갈 때는 무난히 끝마칠 수 있겠지.

    계량기, 이 녀석. 이젠 속 그만 썩이고 즐거움만 가져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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