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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Yesterday~Letter from Kunner 2003. 3. 18. 03:04
건너 :
기억속에 묻혀 진다는 거.. 지워져 버린다는 거..
친구조차 될 수 없는 거.. 그게 무서워서 말을 못 했을 뿐이야.
목걸이를 줄 정도의 마음은 될거야... 다만 표현하지 못할 뿐이지.
건너 :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준거라면 그건 독이 되는 걸까? 아마 그렇겠지?
She :
정말 부담 없는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담... 그렇게 하는게 좋아.
좋은 사람이니까... 그치만 친구하면서도 오늘의 대화가 생각나고 민망하고 이럴꺼면...
그런 친구는 없느니만 못하지
건너 :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가까이 있는 것은 바라지 않아.
생각하면 즐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라는 나의 바람은
그만큼 지금의 현실이 생각하면 즐거운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지.
------------------------------------ 그녀와의 챗에서 일부 발췌함..'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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