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Letter from Kunner 2006. 7. 15. 11:23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
잘 됐다고, 고거 참 쌤통이라고 하면 좋을까?
하지만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아.
그렇다면, 그거 참 안 됐다고 하는건?
아냐, 역시 그것도 아냐.
그러고보면..
사랑을 대하는 자세는 꼭 같지 않은데 반해,
이별을 대하는 자세는 누구나 비슷한 모양이야.
누구나 그렇듯, 너의 이별 역시 네게 많은 아픔을 주겠지.
너의 사랑과 이별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 아픔을 겪을 걸 생각하니 어쩐지 아린 느낌이 난다.
하지만, 그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야.
힘내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