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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 이상은
    쉼을 위한 이야기/음악 2005. 8. 19. 10:34

    예전에 누군가가..
    이 노래 가사가 나를 닮았다 한 적이 있어.

    그게 정확히 어떤 이유에선지, 어떤 뜻이었는지 지금도 모르지만..

    즐거운 내용도 아니고, 희망에 찬 노래도 아니다만..
    오늘만큼은 참 심금을 울린다.

    Darkness 라는 이름을 가진 이상은의 5집 앨범에 수록된 곡.
    그 앨범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

    들을 때 마다, 노래가 참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묘한 여운을 주는 건 바로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길 - 이상은

    앞만보고 달렸지
    아무도 가로막지 않는
    어디론가 이어진 길을 따라서


    외로우면 하늘과
    스쳐가는 풍경을 보며
    세상에 던져진 나를 잊었네


    무얼 위해 뛰어가는가
    나에게 묻지 말아줘
    길을 잃은지 오래인걸


    무얼향해 날아가는가
    새들에게 묻지않듯
    아무도 아무말도


    내가 가는 이 길이
    얼음 모래의 사막이나
    달마저 뜨지않는 황야일까


    외로우면 하늘과
    스쳐가는 풍경을 보며
    세상에 던져진 나를 잊었네


    무얼 위해 뛰어가는가
    나에게 묻지 말아줘
    길을 잃은지 오래인걸


    무얼향해 날아가는가
    새들에게 묻지않듯
    아무도 아무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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