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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이을용 그들은 과연 역적인가?
    쉼을 위한 이야기/축구 2002. 6. 12. 10:51
    히딩크가 한국에 부임한 후 1년 반, 그 동안 60여명의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을 들락거리고 마침내 23명의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다.
    60여명의 선수들중에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선수들이 40여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정작 경기때 잔디 한번 밟아 보지 못하고 떠난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최종엔트리 제출일까지 질질 끌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꾸준히 히딩크의 신임을 받은 선수들이 있으니 그들은 설기현, 송종국, 이을용, 이영표, 김남일 등의 젊은 피라 불리는 선수들이다.

    여기서 우리 스포츠 찌라시들과 저열적인 냄비팬들의 모순이 드러나게 되는데 처음 히딩크가 김남일을 대표팀에 차출했을때 언론이라는 탈을 쓴 스포츠 찌라시들은 히딩크와 김남일에게 집중포화를 가했다.
    마치 김남일은 그라운드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 듯, 마치 히딩크의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는 것인양 그들은 자신들의 허접스런 안목을 자랑했다.
    이는 단지 스포츠 찌라시들 뿐 아니라 저열적인 냄비팬들 모두가 그랬다.
    헛발질 한번 하면 그 선수는 그날부로 역적이 되어 버린다.
    경기 내내 잘 뛰다가 헛발질 한번 했다고 역적이 되어 버린다면 무서워서 어디 발이나 들어 보겠나?

    어쨌거나..
    10일 미국전 이후로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것은 설기현과 이을용, 그리고 최용수들의 자질시비였다.
    모든 스포츠 찌라시의 발포가 시작되었고, 저열스런 냄비팬들의 조악한 글들이 인터넷을 도배했다.
    설기현과 이을용, 그리고 최용수는 단연 역적이었던 것이다.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가 그들의 발 끝에서 무승부라는 결과로 나왔던 것이고 그들은 차라리 애초부터 대표팀에 차출되어서는 안되는 그야말로 히딩크의 실수 다름 아니었던 것이다.
    과연 그런가?
    그렇다면 이 늦은 밤, 나는 그 질문에 대해 결코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자 지난 10일의 미국전을 분석하고자 한다.
    물론!! 밤이 늦어 빨랑 잠자리에 들어야 하므로 짧게 짧게 끝내겠다.
    10일 경기의 총체적인 리뷰 정도는 인터넷을 통해서든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든 얼마든지 들어 알고 있을테니 말이다.

    우선 설기현부터..
    설기현을 논란의 대상이 되게 한 전후반 몇 번의 찬스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전반 5분경, 박지성 - 황선홍의 로빙패스에 이은 설기현 발리슛 - 골대 벗어남
    전반 19분경, 유상철의 롱패스를 받아 설기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슛 - 골키퍼 정면
    후반 2분경, 후방에서 올라온 스루패스에 이은 설기현의 골키퍼 1:1 - 골키퍼 맞고 수비처리

    이상 설기현의 결정적인 찬스였다.
    물론, 스트라이커로써 설기현은 낙제점을 면할 수 없다.
    전반 5분의 슛은 그렇다 치더라도 후반 2분의 골은 너무도 아쉬운 골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설기현의 전부는 아니었다.
    설기현은 경기 내내 좌우를 넘나들며 미국 수비진을 흐뜨려 놓았고, 더욱이 측면에서 위력적인 돌파 후 센터링을 수 차례 이뤄내 한국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재방송을 보면 잘 알 수 있겠지만(나는 3번의 재방송을 집중적으로 보았다) 설기현의 측면 돌파 후 기회가 생기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에릭손이 설기현의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와 위력적인 돌파가 돋보인다고 말한 것 처럼 프랑스전에서도 그 이후 폴란드 - 미국전에서도 그의 플레이는 여전했다.
    특히 후반 23분여경 이천수의 센터링을 받아 유상철에게 이어진 설기현의 헤딩패스는 과히 일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마 히딩크가 설기현을 1년 4개월 간 한 차례도 빼지 않고 대표팀에 차출한 것은 이런 기회를 만드는 그의 플레이를 높이 산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국의 경우 높은 골 결정력에도 불구 정지된 플레이, 기다리는 플레이 주워 먹는 플레이로 히딩크의 눈 밖에 났다면 설기현은 골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창조하는 플레이,쉬지 않고 달리는 플레이 그리고 타고난 체격과 스피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 플레이로 히딩크 감독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포워드는 공격하는 포지션이다.
    공격은 득점을 최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이 전부는 아니다. 설기현의 플레이는 골과 상관 없이 그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약 ~ 라면이라는 가정은 정말 유치한 일이지만, 만약 설기현이 전후반 내내 상대 수비진의 측면을 공략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오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었을 것이다.

    다음, 이을용.
    이을용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역적이 되었던 선수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을용을 두고 정말 한심하며 자질이 떨어져도 한참을 떨어진다고 얘기한다.
    대체로 이런 사람들은 이을용대신 누가들어가느냐고 물으면 안정환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그 포지션이 아니라고 말하면 대개가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는다.
    하지만 폴란드 전이 있은지 고작 일주일만에 최고의 영웅에서 최악의 선수로 자질시비까지 나온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일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페널티킥 실축이 그렇게 희귀한 일은 아니다.
    또한 실축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만약 공이 뜨거나 어이없이 각도를 벗어나게 된다면 응당 실축이라는 말이 어울리겠지만, 이을용의 슛은 골대의 왼쪽 구석을 노리며 정확히 날아 갔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역전의 발판 마련은 후반 37분으로 미뤄야만 했다.
    이 페널티킥의 결과를 놓고 말이 많다.
    그냥 이천수가 차야 했다는 둥, 히딩크는 왜 이을용이 차게 시켰냐는 둥..
    하지만 결과를 놓고 가타부타 하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만약이라는 가정은 현실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를 대비한다는 의미에서는 좋은 것이지만 이런 경우는 그런 의미도 찾아 볼 수 없다.
    그저 아쉬운 마음에 당장 치밀어 오르는 치기로 이을용을 욕하는 것 뿐, 다름 아니다.
    전반이 끝난 후 이을용이 경기장을 나가며 말했다는, 형, 국민들이 날 죽이겠지...? 라는 얘기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집요하게 파고들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즐기는 이상한 새디즘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즐거운 모양이다.
    전반 24분 오브라이언의 오버패스를 넘겨받은 매시스의 골, 그것은 이을용 자신에게도 한국팀에게도, 그리고 한국의 모든 축구팬들에게 최악의 결과였다.
    수비진 3백의 오프사이드 트랩은 이을용의 뒤늦은 커버플레이로 무산 되었고 완전히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더 매시스는 일약 선제골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런 경우야 말로 너무 열심히 하려다 또는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불협화 등이 원인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런 두번의 실수 빼고는 이을용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후반 내내 열심히 뛰었다.
    특히 후반 45분 설기현의 백 패스를 받은 이을용이 왼쪽 문전을파고 들어 최용수에게 패스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던 것은 정말로 아쉬운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그 경기가 크게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을용의 멋진 플레이는 그것 뿐이 아니었다.
    역시 안정환이라며 환호하는 동점골, 안정환을 비하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 골의 수훈은 이을용에게 돌아가야 했다.
    이을용의 센터링이 안정환의 오른쪽 어께와 옆얼굴을 스치고 골대로 빨려들어 간 것 뿐, 그것은 안정환의 헤딩슛은 아니었다.
    사실 누구의 슛이건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단지 그렇다는 것 뿐...

    정말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한 얼굴표정을 하고 전후반 내내 온통 땀에 젖어 필드를 뛰어다닌 그에게 역적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인간도 아니다.
    그 심장의 고동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그 간절한 마음만은 우리도 하나였다. 왜 모른단 말인가?

    세계 수위권의 선수들도 골결정력이 40%를 넘지 않는다. 여기서 40%란 어시스트를 받았을 경우를 말하며 수위권의 선수들이 뛰는 팀에서의 어시스트란 거의 완벽한 찬스를 이른다.
    이렇게 워낙 낮은 골결정력을 가지고 유독 설기현에게만 뭇매를 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정말 이런 분위기에서는 비난이 두려워 공이 자신에게 오는 것조차 두려워 질 것이다.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지난 우리 축구를 생각해 보라.
    골대앞에서만 되면 왠지 움직임이 느려지고 어디 패스할 데가 없나 찾기 바빴던 우리 축구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는가?
    그러던 것이 히딩크 이후 서로 기회만 나면 슛을 날려 더욱 공격적이고 화려한 축구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런 좋은 분위기를 계속 끌고 나가지는 못할 망정 망가뜨리려 하는가?
    골이란 찰 때 마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40%의 골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1번 슛을 시도하는 것과 10번 시도하는 것과는 득점에서 천양지차가 된다.
    여러번의 찬스를 만들고 그 찬스를 슛으로 이끌어 가는 과정까지, 그 과정까지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반면, 슛 이후 골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운에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단, 이 선수들에게도 단점은 있다. 그것은 골결정력 따위가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골이야 넣을 수도 있고 빗나갈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설기현은 언젠가부터 지나치게 비난을 의식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차지 못하고 멈칫 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은 특히 좋은 기회를 동료가 같이 잡은 경우에 더 많이 보여지고 있는 듯 하다.
    패스를 하려면 확실히 패스를 하고 매듭을 지으려면 확실히 결정을 해 줘야 한다.
    패스를 하자니 이번 기회로 팬들의 비난을 무마시키고자 하는 생각이 들 것이고 매듭을 짓자니 실패했을 때의 비난이 두려워 멈칫 거림을 떨칠 수 없다.
    이게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
    물론 이것은 나의 유치한 발상일 수도 있다.
    설기현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기량이 큰 선수라면 말이다.
    하지만 극성스럽고 저열스런 냄비팬 덕분에 설기현의 기량이 훨씬 위축된 점 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을용의 장기는 수비시 상대의 공을 빼앗아 바로 중앙 왼쪽 측면으로 몰고 가 윙 쪽으로 패스해 주고 다시 뒤로 빠지는 것인데, 보통 이 패스는 이천수나 설기현이 받는다.
    (여기서 잠깐 사족을 달자면 이영표는 이을용과 같은 포지션이나 플레이스타일이 다르다. 이영표는 수비시 상대의 공을 빼앗은 경우 이천수나 설기현에게 패스해 주고 바로 오버래핑해 최전방으로 들어가 다시 받는다)
    하지만 최근 이을용의 플레이 중 일부는 월드컵 전 평가전때의 날카로운 센터링이나 정확한 볼 트래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미국전에서 이런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우리가 말린 경기를 해 제대로 된 측면돌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을용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팀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떤 상황에서라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경기력 향상은 그에게 절실하게 느껴진다.
    이런건 아마도 관록이라고 하는 것일 것이다.

    짧게 말한다고 해 놓고 또 이 모양이다... 역시 나는..
    말은 많았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못 하고 있다.
    저열한 옐로 페이지 - 스포츠 찌라시와 한통속으로 놀아나는 씨바스런 냄비 축구팬들은 각성하기 바란다.
    이미 결과가 나온 경기를 가지고 누가 잘했네, 누구는 개놈이구 누구는 홈런왕이네 하는 얘기따위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승리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틀리지 않다는 걸, 그리고 씨바스런 냄비팬 자신들이 욕하는 그 선수만큼 안타까운 사람은 누구도 없다는 걸 명심하라.
    황선홍이 94월드컵때 수차례 관중석에 볼을 차 넣을 때 - 그때 나는 그가 팬 사인회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뼈 있는 농담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 그때 나는 중학생.. 철이 없어 축구 따윈 잘 모르는 냄비였다.
    여하튼.. 그 황선홍이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며 한국축구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한 둘인가...
    그렇게 잘 한다고 띄워 준 이동국은 채 빛을 보기도 전에 스러질 위기에 처해 있고 고종수는 게으른 천재라는 닉네임,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언제까지고 잘 하는 선수도, 그렇다고 언제까지도 못하는 선수도 없다.
    모든 선수는 나름대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그 가능성이 빨리 또는 늦게 또는 너무 늦어 빛을 발하지 못할 즈음에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 가능성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부 선수들에게만 러브콜을 보내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씨바스런 놈들로 몰아가고 있다.
    만약이라는 가정을 다시 한번 허용하자면, 안정환이 선제골을 넣고 백태클로 퇴장당했다면 어땠을까?
    안정환이라는 선수를 자꾸 지칭해서 미안하지만 그에게 반감을 가진 것은 절대 아니다.
    나는 모든 선수를 나름대로 높게 평가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여기서 비교의 대상이 안정환인 것은 그가 현재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만약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쐈는데 이 씨바스런 골키퍼가 정확히 공을 가슴에 안았으면 어땠을까?
    만약 안정환이 볼을 찼는데 차기만 하면 골대를 넘어.. 그럼 어땠을까?
    이런 일은 없을 거라고?
    웃기지 마라... 안정환에게도 퇴장은 있었고 안정환에게도 노골은 얼마든지 있었다.
    차두리 A 매치 12전 출전에 1골이 허접한 실력이라고?
    참고로 차두리 출전했던 12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의 총득점은 경기당 0.5골에 미치지 못한다.
    그 중 1골을 넣은 것이면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숫자, 그리고 출전 시간대 고려 등등을 생각하면 썩 좋지는 않지만 결코 나쁘지도 않은 성적이다.
    안정환도 스코틀랜드전 2골과 미국전 1골을 빼고 나면 A매치 20회(스코틀랜드 전 전까지)에서 3골, 그것도 A매치 첫 출전 후 첫 골을 얻어 낸 것은 2년 2개월만의 일이었다.


    제발.. 선수들의 오늘만 보지 말고 그 선수들의 내일을 보아주길 바란다.
    정 오늘에 대해 얘기하고 싶거든 잘 한 선수에게는 더 큰 환호를, 잘 못 한 선수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
    그것이 팬의 자세, 또 선수 자신에게도 한국축구에게도 모두 플러스 요인이 된다.
    한국축구의 내일을 보아주길 바란다.
    왜 그렇게 자신이 싸구려 저열 냄비팬이라는데 자긍심을 느끼느냐 말이다..
    축구에 깊은 관심을 가져서 정확한 축구지식을 섭렵해 달라는 말은 아니다.
    잘 모르면서.. 그래 조또 모르면서 씨바스런 찌라시들 말에 선동되어 마치 그게 사실이고 그게 지론인양 떠들지 말길 바란다.
    세상에는.. 적어도 내가 살아 온 세상엔 말이다.
    신이나 도덕같은 얘기 말고는 그래, 우리네 사는 모습에서는 말이다.
    꼭 이거여야만 하고 저거면 안된다... 하는 그런 것 따윈 없다.
    이게 아니면 저거일 수도 있는 거고 저것도 아니면 그것일 수도 있다.
    그건 편협한 사고방식에 불과할 뿐이다.
    설기현과 이을용에게 돌을 던져? 그 돌을 던지기 앞서 한번쯤 생각해 보기 바란다.
    돌을 던지는 것이 과연 잘 하는 것인지...
    그래도 모르겠으면 거울을 보아라.. 혹시 머리에 냄비를 하나 쓰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그거... 녹이 슬지 않는다는 스댕 냄비는 아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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