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매일 사진을 올릴거니까, 제목 대신 날짜를 적어야겠다.
(아.. 매일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다짐의 표현이다. 설마 매일 올릴 수 있을까.. ㅋ)


요즘 학교는 축제기간이다. 
매우 번잡하고 왁자지껄하다.
예전같았으면 !@#$ 시끄러워, 하고 얼굴 찌뿌렸을 것 같은데..
어쩐지 올해는 느낌이 다르다.

이마저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하기라도 한걸까?
남들 저렇게 즐거운데, 나는 그 기쁨을 한번도 맛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사진으로 찍어 볼까 하다 그만 두었다.
외부인 같은 느낌이 싫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요즘 아이들의 노출이 너무 심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변태 취급 당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_-;;;

축제로 수업이 좀 일찍 끝났다.
빠꼼한 교수는 수업을 더 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창밖에서 들려오는 무지막지한 음악소리로 인해 수업을 서둘러 끝마쳐야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학교를 나섰다.

노량진에서 전철을 기다리다 오늘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비가 온 후라 하늘빛이 오묘하다.
멀리 63빌딩도 보이고..
저녁의 노량진 역은 나름의 멋이 있다.
이제 곧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이런 멋스러움은 사라지겠지.

DSLR-A900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24.0mm | ISO-1000

DSLR-A900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24.0mm | ISO-1000

DSLR-A900 | Pattern | 1/30sec | F/4.0 | 0.00 EV | 50.0mm | ISO-1600

DSLR-A900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24.0mm | ISO-800

DSLR-A900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24.0mm | ISO-640



Sony a900 + Minolta 24-105 D, JPG fine, Standard +1 -1 +2 0 0 


'쉼을 위한 이야기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르쳐 주는 작가 - Yasu Suzuka.  (2) 2011.05.28
11-05-27  (2) 2011.05.27
11-05-26  (2) 2011.05.26
오늘의 사진  (2) 2011.05.26
귀가, 산책.  (2) 2011.05.24
[24-105] 퇴근길 소경  (0) 2011.05.20
Posted by Kunn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NT

    오키~ 매일 숙제검사하러 오겠습니다~ ㅡ0ㅡ ㅋ

    하늘 색도 예쁘지만, 깨끗한 지하철에서 반사되는 색도 매력적인데요~ ㅎㅎ

    2011.05.27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그리고 왜곡도 엄청나지요.
      이렇게 왜곡 심한 렌즈 처음 써 봐요. ㅋㅋ
      저가는 저가인듯.. ㅎㅎ 그 외엔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_^
      놀러와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011.05.27 22:5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