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
지름신이 속삭인다.
올해 목표 중 하나인 유럽여행을 위해 지름을 자제하자고 맘 먹었는데.. 정초부터 자꾸 지름신이 속삭인다. 사진과 좀 더 친해지자고, 그러기 위해서는 맨날 들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러자면 가벼운게 필요하고, 그렇다고 똑딱이를 들고 다닐 수는 없으니(눈이 높아져 버렸으니) 생각은 돌고 돌아 결국 미러리스로 옮겨 갔다. 미러리스에서도 화질 좋은 사진을 뽑아 줄 수 있는 녀석은 없을까 며칠 동안 사용기와 전문가 리뷰를 헤매고 헤매다가.. * 미러리스 하면 뭐니뭐니해도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이지, 하면서 미러리스 최강의 렌즈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파나소닉 모델을 둘러본다. 역시 20.7의 선예도는 발군이더라. 이젠 한 세대 전 모델이 된 파나소닉 GF1 + 20.7mm 구성을 한참 고민. 그러다 GF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