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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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K리그 복귀설과 관련하여
* 요즘 K리그는 전남에서 임의탈퇴된 이천수의 복권 문제로 인해 시끄럽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이천수의 팬이었다. 물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동국이지만, 천수도 늘 아픈 손가락 중 하나였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그 재능 때문이었다. 동국이의 경우, 나락에서 떨어져도 꿋꿋하게 다시 올라와 정상에 서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는다면.. 천수는 실력 그 자체로 나를 매료시켰다. 그가 K리그에서 활약한 2003년, 2005년의 이천수의 플레이를 직접 본 사람들은 아마 이의를 달기 어렵지 않을까.. 뭐 여튼..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 어제 뉴스를 보니, 천수가 임의탈퇴를 풀어 달라고 전남 측에 요청했단다. 장문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지. 일단,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