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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하다!쉼을 위한 이야기/기타 2011. 4. 7. 00:35
4월 5일. 운동을 시작하다.
태생이 빼빼마른 놈이었는데,
나이 먹는 티 내느라고 슬슬 몸집이 불고 있다.
아니, 사실 몸집이 분다기보다 배가 나오고 있다는게 맞겠다.
처음엔 그냥 좀 나왔네, 싶더니..
요즘 보면 좌우로도 뭔가 잡힌다. -_-
아직도 표준체중을 살짝 하회하지만..
팔다리는 비쩍 마르고 배만 툭 튀어나왔으니 이건 뭐 제대로 소말리아 난민이다.
아니면 ET 거나. orz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목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1시간씩 조깅 - 빨리 걷는 것이다.
시속 8km로 한시간을 쉬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
지구의 반지름은 6400km 이고, 지구의 둘레는 39960km 이니..
당장 목표는 지구의 반지름 길이 만큼 걸어 내는 것!
작심삼일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무조건 꿈은 크게 잡고 보는거다. -ㅅ-)b
하악하악
몸짱이 되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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