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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가 지났다..Letter from Kunner 2003. 1. 14. 08:202003년 계미년이 된 지.. 벌써 13일이 지났네..
이제 13일도 저물고 있으니..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지나고 있어.
나란 사람은 그 짧은 시간에도 수없이 다짐하고, 수없이 절망하고..
또 그렇게 수없이 절망에서 희망을 찾으려 애쓰고..
그렇게 살고 있어..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하지만 앞으로 내가.. 이 공개된 게시판에 넋두리를 하는 일은 없게 될꺼야..
그렇다고 키보드에 익숙한 손으로 볼펜을 잡고 일기장을 이용할 순 없으니.. 별도의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야 겠지... 거 참 번거롭네.. 그치? ^^*
나는 별 의식 안 하고 쓴다고 하면서도..
또 때로는 내가 고민하고 번민하는 주제를 다 같이 공감하기를 바라며 쓰는 글이지만..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했지..
일기를 쓸 때와 마찬가지로, 누군가 읽을 것을 감안하게 되므로....(이하생략) 라고..
물론, 그 말에 전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부정할 수도 없는 말이기에..
적어도 나는.. 지금의 나는..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기 보다는 내 마음 속의 나를 다잡아야 할 것이므로..
그렇다고 게시판에 글을 안 쓰거나 하진 않을꺼야..
요 아래 글 처럼.. 사는 얘기 쓰고.. 안부 묻고..
그러는 거지 뭐.. ^^'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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