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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때마다
    쉼을 위한 이야기/음악 2005. 10. 21. 14:31

    요즘 하루 종일 혼자 흥얼거리는 노래.
    지금도 흥얼 흥얼.. 흥얼..
    그럴때마다, 그럴 때 마다..



    그럴때마다 - 토이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돼 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질땐
    그대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서 밥 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거릴 걷고 싶을땐 
    그대곁에 세상 누구보다 그대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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