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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하네..
    Letter from Kunner 2004. 4. 21. 11:58
    인간적으로 나 참 너무해.
    게시판을 이렇게 버려두고 있다니 말야..

    간간히 쓰던 글도 최근엔 거의 없네.
    지난 달에 하나, 이번 달에 하나..

    근데 맘 잡고 글 쓸 여건이 안 되는 건 사실이야.
    회사에선 통 시간도 없고, 글 쓸 정신적 여유도 없고 말야.

    요즘은 친구가 와서 같이 사는지라, 집에 가도 심각하게 앉아 키보드를 두드릴 분위기 조성이 안 되는 편이야.

    가슴에 쌓인 얘기들, 묻어 둔 얘기들..
    하나씩 꺼내다 보면 참 많은 글이 써질 거 같은데.. 이렇게 묻어 두고 지나쳐 버리는게 아쉽다.

    게시판에 글을 자주 올리지 않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말야.
    참 많은 일들이..

    생각해 보면 작년 이맘때도 글이 한동안 올라오지 않았고, 비슷한 이유였던거 같아.
    주변이 좀 정리되면, 또 많은 얘기 함께 할 수 있을거야.

    자주 보진 못하더라도..
    다들 몸 건강히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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