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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메일 마일리지~
    Letter from Kunner 2006. 5. 9. 06:05

    난 네이버 메일을 쓰는데, 오늘 언뜻 보니 메일 마일리지라는게 있더라고.
    2만 마일리지가 맥시멈인데, 내가 이미 13,000 이상을 쌓았더군.

    저 마일리지로 뭘 할 수 있는가 싶어 찾아 봤더니 마일리지로 결제해서 볼 수 있는 운세가 있었어.
    어차피 마일리지라 해 봐야 공짜니 심심풀이 삼아 운세를 봤는데 이거 재밌더라.

    귀곡산명학, 토정비결, 관상, 재물운 등을 볼 수 있는데 어차피 점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니런가. 하하..

    점이니 운세니 하는거 크게 믿지도 않고, 더구나 그런걸 다 기억해 낼만큼 머리가 좋지도 않아서 보통 보고 나면 다 까먹어 버리는 편이야.
    왜 오늘의 운세라던지, 별자리 운세 같은거.
    보는 즉시 돌아서면 까먹곤 하거든. 의도하던 그렇지 않던..

    여하튼 재밌었어.
    특히 관상이라는 게 재밌었는데, 얼굴이 찍힌 사진을 업로드 하고 두 눈과 입술의 중간점을 찍으면 컴퓨터가 얼굴형태를 가늠해 관상점을 보는 듯 하더라고.
    뭐 두 눈과 코의 각도가 어쩌고, 코의 길이며 살이 적당히 붙었는지 이런걸 따지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어차피 역학이라는 것이 통계의 학문이라치면, 컴퓨터가 점을 보는 것이 크게 누가 되진 않겠더라.

    메일 마일리지가 어떤 방식으로 쌓이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그냥 보통 사용자들이라면 다들 마일리지가 꽤 될 것 같아.
    심심풀이 삼아 이런 거 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
    네이버 메일에 로긴한 후, 마일리지 라는 항목을 누르면 돼. ^^

    어쩌다 보니 네이버 메일 광고 처럼 되어 버렸지만..
    결론은, 운세 재밌게 봤다는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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