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장춘몽
    Letter from Kunner 2006. 4. 25. 08:04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때문일까..
    아니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성이 제자리를 찾은 걸까.

    조석간에도 변하는게 사람 맘이라지만,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는걸까.
    불과 몇시간 남짓한 시간 만에 말이다.

    그야말로 얼떨결에, 너무 흥분해 있었어.
    이성을 찾고 냉정을 차리고 보니, 너무 많은 일들을 벌려 놓았구나.
    다시 원위치로 돌려 놓으려면 또 얼마나 노력을 해야 좋은지...


    돌이켜봐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경험이겠거니.. 하기도 뭐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았던가, 싶다.


    그냥 꿈 속에 있었던게 좋았을까.
    아니면 이제라도 꿈이란걸 깨달아서 다행이라 해야 하는가 모르겠다.
    깨어 나고 보니, 삶은 여전히 투쟁의 연속이다.

    '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절  (0) 2006.05.02
    꿈이란, 꾸고 있을 때만 행복하다.  (0) 2006.04.29
    might  (0) 2006.04.21
    Don't forget it.  (0) 2006.04.18
    解惡  (0) 2006.04.18

    댓글

Kunner.com since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