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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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요즘은 거의 매주 사진 찍으러 다니는구나. 누가 보면 팔자 편 줄 알겠네.. 하지만 일주일에 하루 쯤은 이래도 되겠지. 일년에 한번 있는 봄이니까. 하하. 오랜만에 단렌즈 삼총사를 다 들고 나갔다. 24mm, 50mm, 135mm 50mm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고, 24mm는 가끔 마운트 하고.. 역시나 주력은 135mm 하지만 실내에서는 얘기가 조금 다르겠지. ^^ 좋구나, 단렌즈 구성! a700 + sigma 24mm f2.8 중앙부 크롭한 사진이다. 이건 뭐.. 마크로 렌즈 따위 하나도 안 부럽다. wow~ a700 + sigma 24mm f2.8 역시나 중앙부 크롭이다. 조팝나무라는 건데, 이 녀석이 얼마나 작은 지 안다면 중앙부 크롭이 이 정도 크기라고 책하지 않을 듯.. ^^ 크롭바디에 2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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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Stead Coffee.
HomeStead Coffee 라는 생소한 이름의 커피숍을 갔었다.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나름 프랜차이즈인가보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이런 곳보다 인테리어가 훨씬 쾌적했고 의자도 편했으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몹시 좋았다. 그러나.. 커피는 답이 안 나오게 맛이 없더라. 완전 맹물. 점원에게 뭔 커피가 이 모양이냐고 항의한 끝에 커피를 다시 만들어 왔는데 그마저도 맹물. "저희 커피가 원래 연한데, 커피 진하게 드세요?" 란다.. 커피 한 두번 마셔보나.. 연하고 진한 것도 정도가 있지. -ㅅ-;;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서 먹고 들어간 거 커피맛에서 다 깎아 먹었으니 쌤쌤이다. 오랜 친구였던 a700과 새로 들인 a900를 모두 들고 나갔다. a900으로는 표준화각 사진을, a700으로는 캐스퍼 물려서 망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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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렌즈 토키나 116 [tokina 11-16] 영입
요즘 풀프레임, 광각에 대한 갈망에 시달리다.. 빤한 주머니 사정과 더욱 빤한 사진 실력을 감안하여 그냥 광각렌즈 하나를 들이는 것으로 마음을 잡기로 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은 기념으로다가.. 생각난 김에 바로 결제! 를 하려다.. 문득 G마켓의 10만원 쿠폰이 생각났다. 중고나라에서 쿠폰을 검색해 판매자에게 연락, 10만원 쿠폰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이 판매자.. 내일 다시 통화하잔다. 내일까지 기다리기 싫어서.. 아무 생각 없이 G마켓에 들어가 스탬프로 10만원 쿠폰 응모! 어? 평소에 보던.. 예상한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화면. 얼레? 쿠폰 당첨 된거 맞아? 설마 10만원 쿠폰이 아니라 1천원 쿠폰을 잘못 눌렀나? 아.. 아주 지름신 별 짓을 다 한다. 맘 변하기 전에 렌즈 지르라고 쿠폰까지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