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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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깼다.
자다 깼다. 오늘은 몹시 피곤한 날 -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너무 춥고 졸리고.. 견딜 수가 없던 게지.. 그렇게 한참 잘 자다가.. 문득 내가 자고 있지 않다는 걸 - 잠이 깼다는 걸 깨달았다. 아직 한밤중일거고 한참 더 자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내가 자고 있지 않다는 걸 또렷이 의식하고 있었다. 에효... 일단 한번 깨버리니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덕분에 누운채 아이폰으로 블로깅을.. 그 전엔 티스토리 앱 보면서 누가 블로깅을 이 답답한 폰에서 할까 생각했었는데.. 내가 쓰는 구나. 하.. 역시 세상 일은 속단하는거 아니다. ㅎ 잠은 안 오고 딱히 할 건 없고.. 내일도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해야하니 안 잘 수도 없고.. 그러니 다시 폰 닫고 자려고 애써야겠다. iP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