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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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KER1 탐방 + 나는꼽사리다 금주5회 방청기.
- 지난 화요일, 입사 100일된 기념으로 반차를 준다기에 기쁜 맘에 오후 반차를 냈다. 거기에 지난 번 슈퍼 오픈 포상 휴가를 3일 붙여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짜리 연휴를 만들었다. 이제 또 프로젝트 시작이니, 한동안은 누릴 수 없는 호사일거다. 아무튼 그렇게 오후 반차로 연휴를 시작했다. 거기에 딱 맞는 - 햇살이 무척 좋은 날이었다. 간만에 데이트를 하려고 옥녀사와 반차를 맞췄다. 광화문으로 가 노무현 사진전을 볼까 하다 대학로로 방향을 잡았다. 한 번쯤 가고 싶었던 곳, BUNKER1 을 가 보기 위해서다. * 날이 좋아 걸을까 하다 택시를 잡아 탔다. 이렇게 날 좋을 때는 걷는 것도 데이트다 하는 나와 벌써부터 지치고 싶지 않다는 녀사. 늘 사무실에 쳐박혀 있느라 볕 쬐는 일이 드문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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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책 읽기 #3 - 프리라이더, 대한민국 세금의 비밀 편
설맞이 책 읽기의 마지막을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선대인 부소장이 쓴 『프리라이더』로 장식했다. 책이 표지 디자인 보다 훨씬 좋다. 둘러 쳐진 흰 종이를 벗겨내고 난 후의 표지는 참.. 안습이다. 뭐든 첫인상이 중요하듯 출판 디자인에서 표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알고 싶어 지도록 표지 디자인에도 좀 신경을 썼으면 한다. 드디어 설맞이 책읽기 목표였던 3권을 다 마쳤다. 설 연휴가 꽤 길었으니 그 긴 시간 동안 책 3권 읽은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일들을 하면서 목표를 완수했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더구나 이번에 읽은 책들이 참 알찬 것들이라 그 의미는 배가 된다. 이 책은 지난 번 선대인 & 조국 북토크에 가기 위해 사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