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가득 찼다. 달을 보았으니 소원을 빌어야겠지? 얼른 찍고 화면으로 옮기고, 맘에 안 들면 다시 찍고 하다 보니 소원을 빌 틈이 없었다. 이제서야 소원을 빈다. 모두 평안하기를. A700, SAL 70-200G, F 9.0, S 1/250 달이 떠 있는 걸 발견. 유령을 마운트 해 달려들었다. 샤픈을 네방이나 줘야 이 정도가 되는구나. 단렌즈 쓰다가 유령 쓰려니.. 유령의 선예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135.8 의 선예도를 바라고 있다니.. 내가 엉뚱한 거였음에 틀림 없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