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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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배워야 합니다.
이 글은... 이 글은 오늘 수업 중 교수님께서 카이스트 사태에 대해 개인의 문제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대 의견입니다. 문제제기를 위한 교수님의 발언은 본문에 인용되어 있습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 부쳐 먼저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 대해 깊이 애도합니다. 그들이 내린 극단적 선택을 지지할 수는 없지만,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을 지독한 외로움을 생각하면 그저 애통한 마음입니다. 그 외로운 마음들에 한번도 손 내밀어 준 적 없는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마음만 가득할 뿐, 무엇 하나 바꿀 수 없어 빈 주먹만 움켜 쥐어야 하기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참 보고 싶지 않은 뉴스였습니다. 기사를 열어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