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위한 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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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어떤 방법으로든 공부해라.
오마이뉴스에 스승의 날 특집으로 나온 기사들 중 하나가 유난히 뇌리에 오래 남아.. 결국 긁어 오기에 이르렀다. 정말, 이만큼이나 가진 걸 행복해 할 줄 모르고 얼마나 많은 푸념과 투정을 부리고 살고 있는가. 힘들기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함을 종종 잊고 사는 나는, 이 글을 읽고 참 많은 부끄러움을 느낀다. =================================================================================== 1960년대는 초등학교에도 기성회비라는 것이 있었다. 그 전엔 월사금이라고 했는데 3공화국이 들어서고 용어가 기성회비로 바뀌면서 아마 납부도 분기로 바뀌지 않았나 싶다.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으나 아마 일년에 한 2000원쯤 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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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나는 많은 고민과 방황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거울을 보면 해 놓은 것 하나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던 내가 서 있고.. 그걸 안타까워하면서도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랐지. 현실의 고민들과 여러 문제들이 내 머릿속을 꽉 들어차고 있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몰랐어. 나이는 자꾸만 먹어 가지.. 대학졸업 후 취직이라는 일반적인 코스는 완전히 남의 얘기가 되어 버린터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얄지 막막하기만 하고.. 지금이야 나이도 젊고 병역특례라는 변명거리가 있으니 박봉이라도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만.. 좀 더 나이를 먹게 되고 가정을 꾸려야 할 때가 온다면.. 그때 나의 경쟁력은 뭐가 될까 고민되고.. 아침에 잠이 덜깬 얼굴로 전철에 올라 꾸벅꾸벅 졸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