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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달콤한 꿈을 꿨다.Letter from Kunner 2002. 10. 12. 07:53너무 달콤해서, 꿈인걸 알고 난 후에도 계속 눈을 감으려 애를 쓴 것 같다.. 바보처럼..
어째 계속 흑백이더라니...
근데 꿈 내용이라는게 여느 꿈과 달리 시공을 초월하지도 않고..
그냥 실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꿈은 바램의 투영이라 했던가..
지금은 깨고 난 후에의 안타까움보다는 평소에 내가 그랬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 어쩐지 민망하다.
무슨 꿈을 꿨길래.. 라고 한다면, 말할 수 없더라고 해야 겠다.
푸하.. 꿈은 꾸고 나면 금방 잊어 버리게 되니까..
며칠 지나면 언제 그런 꿈 꿨냐는 듯 잊어 버릴테니 걱정 안 해도 되겠지..
정말 오랜만에..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왠지 아름다운 달콤한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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