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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부 수정Letter from Kunner 2010. 5. 16. 14:35
멀쩡히 잘 있는 우리 말 놔두고 외래어 남발하는 것 무척 비판하면서도..
정작 나는 이름 지을 때, 항상 되도 않을 영문을 끄적거리고 있다.
그 전부터 느끼고 있던 거였고, 좀 바꿔 보고 싶었는데 마땅히 좋은게 생각나지 않아.
여전히 맘에 안 들긴 하지만..
나중에 적절한 이름이 생각나면 그때 다시 쓰기로 하고 이 정도 선에서 마치자.
하지만 Letter from Kunner 라는 이름은 대체할 만한 다른 게 떠오르지 않는다.
벌써 10년이 넘게 사용한 이름인걸.
물론 10년이 아니라 20년이라 해도 더 적절한 다른 게 생각나면 바꿔 버리면 그만이지만..
꼭 영문은 안 된다, 외래어는 안 된다 하는 강제적 구속이 더 나쁠 수도 있는 법이다.
일단은 여기까지...'Letter from Kun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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