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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seLetter from Kunner 2012. 4. 17. 01:19
프로젝트 종료 후 그간 반납한 주말을 대신해 일주일간의 휴가를 얻었다.
대휴가 사규에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약간은 눈치를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
여튼 간만에 이렇게 쉬고 있다보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간 것 같다.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말이지.
불과 몇 달 전에는 백수 생활 이제 끝내고 싶다 생각 했는데..
그게 뭐든 - 가지지 못 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련이 남는가보다.
여튼 간만의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이리저리 고민했다.
엊그제는 비행기 티켓도 좀 알아 보고 했더랬지.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그간 너무 피곤했는데, 또 뭔가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푹 - 쉬어야 겠다, 싶다.
특히 해외로 나가면 그 자체로 고역이니..
그냥 가까운데 바람이나 쐬러 다녀야지.
그래서 실행에 옮긴 건, 간만의 탄도항.
아니 - 올해는 처음이구나.
작년엔 참 자주도 간 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하...
쉬자.
잠시 멈추자.
|| 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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