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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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르쳐 주는 작가 - Yasu Suzuka.
지난 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갤러리 7 에서 열린 한중일 사진 작가 합동 사진전 - 『방관자의 공연』에서 Yasu Suzuka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핀홀 사진을 주력으로 하는 매우 독특한 사진 작가인데, 현대 사진 작가로 일본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사진을 바라보는 익숙하고도 낯선 시각 - 사진은 담는 것이 아니라 담기는 것이라는 그의 말이 긴 여운을 남긴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던 사진전이었는데 그의 사진을 보고, 그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매우 큰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작가 소개] - 이름: 鈴鹿 芳康 Yasu Suzuka - 약력 1947. 카나가와현 출생 1966.-1968. Tama Art Univ.에서 유화 전공 1973.-1975. Kyoto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