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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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KER1 탐방 + 나는꼽사리다 금주5회 방청기.
- 지난 화요일, 입사 100일된 기념으로 반차를 준다기에 기쁜 맘에 오후 반차를 냈다. 거기에 지난 번 슈퍼 오픈 포상 휴가를 3일 붙여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짜리 연휴를 만들었다. 이제 또 프로젝트 시작이니, 한동안은 누릴 수 없는 호사일거다. 아무튼 그렇게 오후 반차로 연휴를 시작했다. 거기에 딱 맞는 - 햇살이 무척 좋은 날이었다. 간만에 데이트를 하려고 옥녀사와 반차를 맞췄다. 광화문으로 가 노무현 사진전을 볼까 하다 대학로로 방향을 잡았다. 한 번쯤 가고 싶었던 곳, BUNKER1 을 가 보기 위해서다. * 날이 좋아 걸을까 하다 택시를 잡아 탔다. 이렇게 날 좋을 때는 걷는 것도 데이트다 하는 나와 벌써부터 지치고 싶지 않다는 녀사. 늘 사무실에 쳐박혀 있느라 볕 쬐는 일이 드문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