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공지글갯수 1 안녕, Kunner.com 나의 개인 홈페이지인 Kunner.com은 지난 99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나의 게으름과 관리 소홀, 그리고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들로 인하여 몇번이나 닫았다 다시 열었다를 반복하고, 그 와중에 몇번이나 게시물을 몽땅 날려 먹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가장 아쉬운 것은 역시 1999~2002년에 이르는 근 1만여개로 추정되는 게시물을 날려 먹은 것. 20대 초반의 나이가 으레 그렇듯 온통 자의식 과잉한 글들 뿐이었겠지만(사실 이건 서른을 넘어 버린 지금도 마찬가지일거다), 어쨌거나 당시의 글이 아직도 남아 있더라면, 가끔씩은 그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날려 먹은 후로는 글 쓰는 일이 현격히 줄어들었고, 그 결과 2002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총 게시물의 수는 1천개도 되지 않는다. 그..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