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위한 이야기/사진
2013, 궁평의 노을
Kunner
2013. 2. 17. 22:43
매년 자주 가던 궁평항인데..
궁평의 올해 첫 노을을 이제야 보게 됐다.
비록 구름이 많이 껴서 아름다운 놀을 볼 수는 없었지만..
a900으로 찍은 노을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뷰파인더로 황홀경을 보고 있는데,
마침 기러기가 날아 간다.
쇠기러기는 이렇게 몇 마리 씩 날기도 하는가보다.
기러기가 나는데, 갈매기가 빠질 수 있나.
가끔은 저렇게 훨훨 날아 가고 싶다.
부러운 녀석들..
사진 좀 자주 찍으러 다니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라는 건 핑계고, 맘의 여유가 없는 탓이다.
마음 먹기에 달린 것.
더 열심히 하고, 더 열심히 쉬는 한 해가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