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 50.4
-
새로운 렌즈들이 추가되었다.
이런저런 이유(와 자기합리화)로 새로운 렌즈들을 몇개 영입했다. 근데 정작 렌즈만 사 놓고 사진은 안 찍으러 다니는 아이러니를 몸소 실천 중이다. 뭔가 몹시 한심한... orz 미놀타 24-50 F4 구형. 나온지 30년이 다 된 렌즈다. 35-70 F4, 70-210 F4와 함께 미놀타 F4 시리즈라고도 하고, 미놀타의 축복이라는 별명도 있다지. 이 오래 된 렌즈가 지금 FF바디에 맞는다는 것도 신기하고, 성능도 무지 좋다는데 또 놀란다. 구형 미놀타 디자인은 신형에 비해 좀 안 이쁘다. 신형도 있다고는 하는데 구할 수가 있어야지 원.. 탐론 70-300 Di usd 탐론 60주년 기념 렌즈 중 하나인 탐론 70-300 Di usd - 135.8 로 부족한 장망원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들였다. 4.5 ..
-
SAL 50mm 1.4F 영입
끝을 모르는 나의 렌즈 여행. 아니 이건 여행이라기 보다 방랑에 가깝다. FF 바디를 산 후 표준줌 하나 + 망원줌 하나로 버티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광각줌에 표준줌, 거기에 50mm 단렌즈까지 사 버렸다. 렌즈가 자꾸 늘어가는 중.. 그리고 엊그제.. 50mm 단렌즈를 또 사버렸다. 기존에 갖고 있던 50mm 렌즈는 오식이었다. 오식이는 50mm 표준 화각 단렌즈 중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나는 시그마 렌즈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핀에 민감한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 무게 또한 중요한 요인이었다. 요즘은 무엇보다 무거운 렌즈가 싫다. 근데 사람 참 간사하지? 살 때는 중후한 느낌(뽀대)이라 생각했었으니 말이다. 매번 시그마 렌즈는 사고 나면 후회하게 된다. 다시는 시그마를 들이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