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
정말 만만한게 궁평항이다.

오매불망 AS 맡긴 카메라가 오길 기다리다, 카메라 도착 후 바로 들쳐매고 밖으로 나섰다.
시간은 이미 4시. 
딱히 어디 갈 데도 없는데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진다는 생각에 맘만 앞선다. 
해 진 다음엔 사진 찍는거 아니잖은가. 응?

대충 찍어도 얻어 걸리는 궁평항에나 가자 싶어 차를 끌고 나섰다.
아파트 주차장을 나서며 궁평항, 지겹기도 하고 멀기도 하니.. 그냥 용주사에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지난 번 움트던 목련이 어떻게 됐나 궁금하기도 하다.


DSLR-A900 | Pattern | 1/6400sec | F/2.0 | 0.00 EV | 50.0mm | ISO-200

용주사 주차장에 있는 목련.
언제나 그렇듯, 사진을 누르면 좀 더 큰 크기로 볼 수 있다.

제법 순이 돋았다. 곧 하얀 꽃봉오리를 피워내리라.
곧 눈물같은 꽃망울을 떨어뜨리겠지만..

DSLR-A900 | Pattern | 1/6400sec | F/2.0 | 0.00 EV | 50.0mm | ISO-200
위 사진의 초점 맞은 부위를 1:1로 크롭해 봤다. - 즉, 원본 크기라는 말씀.
단렌즈 답게 해상력 좋다. 조리개 2.0, 원거리 초점에서 이 정도면 초보에겐 과분하다.

오식이와 같은 50.4 지만, 쌀점사의 색감은 오식이와는 참 다르다.
오식이가 맑고 투명한 느낌이라면, 쌀점사는 약간은 무뚝뚝한 느낌이다. 더 진득하기도 하고.
뭐가 더 좋다 하는 것 보다 둘 다 좋다는게 더 맞을 것 같다.



지난 번 오식이 영입하고 첫 출사도 용주사였는데.. 또 용주사를 갈까 하다가.
지나치게 좁은 용주사, 더 새로운 걸 찍을 것도 없을 것 같기에 마저 차를 달렸다.

중간에 탄도항으로 갈까 하다, 내려서 오래 걷기 싫다는 게으름에 또 궁평항.
그렇게 한 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DSLR-A900 | Pattern | 1/400sec | F/9.0 | -1.00 EV | 50.0mm | ISO-200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배들. 
이쯤이면 이제 배들 이름도 외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이다. 역시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다.

DSLR-A900 | Pattern | 1/3200sec | F/9.0 | -1.70 EV | 50.0mm | ISO-200

참 신기하게도.. 모르는 사이에 계절이 또 이렇게 가고 있었다.
그 전엔 5시만 되도 해가 졌는데, 이젠 5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아직 해가 지려면 한참 남았으니 말이다.
지나치게 어둡게 찍힌게 아닌가 싶은데, 좀 더 밝았다면 이 맛이 안 났을 것 같다.
그야말로 황홀한 하늘 - 사진은 실제로 본 것의 반의 반도 안 된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인데, Standard mode와 Sunset mode의 차이는 이렇게 크다.


DSLR-A900 | Pattern | 1/6400sec | F/2.8 | +0.30 EV | 17.0mm | ISO-200

내가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풍경을 찍을 때조차 조리개를 최대 개방으로 두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게 다 사진을 135.8 로 시작한 때문이다. ㅠㅠ
넓고 광활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 부랴부랴 KM 17-35로 마운트를 바꿨다.
구도며 빛깔이며.. 생각한대로 몹시 잘 나왔다.
하지만 조리개를 7.1 정도로만 조였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태양과 맞짱뜨다보니, 저 붉은 원형 플레어는 또 나와 버렸다. ㅎ


DSLR-A900 | Pattern | 1/5000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방파제를 돌아나가며 바라 본 하늘.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셔터를 누르는 일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대체 어떻게 찍어야하는 걸까? 사진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한 순간이었다.


DSLR-A900 | Pattern | 1/4000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이미 너무 많이 보고, 너무 많이 찍어서 사골 국물 같은 구도.
그런데 자연은 참 대단하다.
어떻게 매번 이리도 다른 광경을 보여 주는걸까?


DSLR-A900 | Pattern | 1/32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500
망원 렌즈가 135.8 하나 밖에 없던 시절, 훨훨 날아가는 새가 그렇게도 찍고 싶었다.
물론 크롭에서 135 면 환산 200mm가 넘으니 거리가 모자라 못 찍을 건 아니지만..
135.8의 포커스 속도가 너무 느려서 날아가는 새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잠깐이었지만, 유령을 쓸 때 새는 참 잘 찍혔던 것 같다. 그에 비해 캐스퍼는 어두운 조리개 탓일까? 새 잡기가 쉽지 않다.


DSLR-A900 | Pattern | 1/25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이걸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이 광경에 어울릴만한 어떤 단어도 나는 알고 있지 못했다.
그야말로 자연이 그려낸 그림이었다.


DSLR-A900 | Pattern | 1/2000sec | F/7.1 | 0.00 EV | 70.0mm | ISO-200
70mm 화각에서도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광각에서만 생기는게 아니구나..
그나저나 저 하늘.. 아...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DSLR-A900 | Pattern | 1/2500sec | F/5.6 | 0.00 EV | 135.0mm | ISO-200
연무와 구름이 잔뜩 낀 낙조는 또 나름의 매력이 있다.
태양과 구름이 만들어내는 저 장관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르리라, 그 장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어쩐지 비애감마저 느껴지는 그 장관을!


DSLR-A900 | Pattern | 1/2000sec | F/5.6 | +0.70 EV | 135.0mm | ISO-200
같은 장소, 같은 구도로 우려먹기 중 - 여전히 하늘은 그야말로 그림이다.
갈매기가 함께 찍힌 사진도 있긴 한데, 너무 조그맣게 나와서 먼지 같아 보이길래 빼 버렸다.


DSLR-A900 | Pattern | 1/1600sec | F/7.1 | +0.70 EV | 300.0mm | ISO-200

당시의 하늘은 이랬다.
MF로 좀 더 또렷하게 잡아 보고 싶었는데, 뷰파인더로 태양을 그대로 보다보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구름에 잔뜩 가려 있었지만, 뷰파인더로 들여다보기에는 여전히 난망한 태양이다.
물감을 풀어 그려 넣은 것 같은 하늘, 자연의 신비다.


DSLR-A900 | Pattern | 1/1250sec | F/4.5 | 0.00 EV | 17.0mm | ISO-400
이제 해도 다 져버렸다.
하지만 하늘은 여전히 한 폭의 그림이다.
만조여서 구도가 꽤나 제한적이었는데.. 저 가운데 있는 쇠기둥이 없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DSLR-A900 | Pattern | 1/80sec | F/4.0 | +0.70 EV | 17.0mm | ISO-400
지난 번 아이폰으로 찍었던 그 배다.
이번엔 카메라로, 제대로 담아 볼까 했는데 오히려 더 막막했다.
뉴트럴의 느낌. 색감을 잔뜩 빼 버려서 차분해졌다.


DSLR-A900 | Pattern | 1/160sec | F/4.0 | +0.70 EV | 17.0mm | ISO-400
그 전부터 찍어 보고 싶어 갈 때 마다 시도하는데, 생각만큼 안 나오는 사진이다.
생각은 이리저리 해 보는데, 막상 앞에 서면 어떻게 찍어야 좋을지 몰라 난감한..
파도와 갯벌, 모래톱에 긁힌 자국들을 가진 뱃머리며 몸체를 담고 싶었다.
사진을 통해 역경을 딛고 버텨낸, 그 아픈 자욱들이 수치가 아니라 영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DSLR-A900 | Pattern | 1/30sec | F/5.6 | +0.30 EV | 24.0mm | ISO-400
멀어져 가려는 이를 붙들고 있다.
뭔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는데.. 찍고 나니 꼭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이러면서 점점 더 나아지겠지.



해가 구름 속으로 완전히 들어간 다음, 그제야 너무 춥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낮에는 그렇게 날씨가 좋고, 약간 덥게까지 느껴지더니만.. 해가 지고 난 후 급격히 쌀쌀해졌다.
아직 겨울은 겨울이구나.
바다의 매서운 바람이 온몸을 훑는 통에 얼른 차로 발걸음을 옮긴다.



DSLR-A900 | Pattern | 1/30sec | F/4.0 | +0.30 EV | 35.0mm | ISO-800
쉰을 좀 넘겼을까? 아저씨 두 분이 각종 장비를 잔뜩 지고 가고 있다.
전문 사진사들일까? 아니면 나처럼 취미로 찍는 아마추어들일까?
나 역시 추운 날 사진 좀 찍어보겠다고 바다까지 나오긴 했지만.. 어쩐지 아저씨들의 열정이 부러웠다.
나도 저 나이가 되어도 저런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게 되기를..



비록 차로 한 시간 달려 한 시간 찍고 다시 한 시간 걸려 집에 왔지만..
역시나 궁평항은 언제 가도 실망하는 법이 없다.

부족한 사진으로나마, 내가 받은 이 감동이 조금은 전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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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의 파도 - iPhone 3GS 동영상>


설날 바로 전 날.
그러니까 음력으로 2010년의 마지막 날.
일몰을 보러 궁평항에 갔다.
음력이긴 해도 어떻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 다짐이라도 좀 하고 오자, 하며 엄마와 함께 길을 나섰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봄 날씨에 가깝게 포근한게, 창문을 열고 차를 달려도 전혀 춥지 않았다.

그런데 망할..
문제가 생겼다.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메모리를 두고 온 것이다.
아뿔사.. 간밤에 방안에서 테스트 샷 찍어 본다고 컴퓨터에 연결했다가 안 가져 왔구나.
이렇게 허망할 데가..

안개가 잔뜩 낀 탓에 낙조가 멋지진 않았지만, 잔잔한 바다에 뜬 해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메모리를 챙겼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

한참을 망연히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다가 아이폰을 꺼내들고 해를 찍었다.
안타깝긴 하지만.. 어쩌겠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해야지.

사진만으론 안 되겠어서 동영상도 찍어 봤다.
바람이며 파도 소리가 시리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봄바람 같았다.
때마침 갈매기도 날아와 재롱을 부린다.

물론 DSLR로 찍은 사진에 비할 수야 있겠냐마는..
라이트룸으로 약간 손 보니 iPhone 3GS로 찍은 사진도 나름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올해 마지막 낙조가 어우러진(음력 기준 ^^;) 궁평항의 모습을 함께 구경해 보도록 하자.
iPhone 3GS | Spot | 1/2400sec | F/2.8 | 3.9mm | ISO-64

바다가 몹시 잔잔하고 고요했다.
거기에 안개가 짙게 깔려 마치 거대한 호수 같았다.

iPhone 3GS | Spot | 1/2500sec | F/2.8 | 3.9mm | ISO-64
iPhone의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겠지만, 멀리 배들이 안개에 살짝 살짝 가려 있었다.
실제로 본 풍경은 정말 멋졌다.

iPhone 3GS | Spot | 1/2100sec | F/2.8 | 3.9mm | ISO-64

좀만 더 내려가면 궁평항에서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인데, 오늘도 만조여서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간조시에 보이는 웬 대포 같은 구조물 사이로 해가 드리워져 있다.
바닷물 때문에 여기까지만 갈 수 있었는데, 마치 의도한 것처럼 나왔다.

iPhone 3GS | Average | 1/450sec | F/2.8 | 3.9mm | ISO-64

동영상을 찍은 후 갈매기를 사진에 담아 보려고 애썼다.
동체추적 따위는 되지 않는 iPhone으로 바로 앞에서 재빨리 날아가는 갈매기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파도에 떠밀려 온 바닥의 얼음을 보라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영하 십수도를 넘나 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iPhone 3GS | Average | 1/1400sec | F/2.8 | 3.9mm | ISO-64

16:9로 불필요한 공간을 잘라내 버렸다.
크롭(crop)이라기보다 트림(trim)에 가깝다.
해와 갈매기를 한 공간에 넣고 싶었다. 야속한 갈매기는 빨리도 날아 가더라..

iPhone 3GS | Average | 1/1150sec | F/2.8 | 3.9mm | ISO-64

역시 16:9로 불필요한 공간을 잘라냈다.
갈매기를 좇다보니 시선이 왼쪽으로 쏠렸다. 그래도 잘라내니 원본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다.

iPhone 3GS | Average | 1/160sec | F/2.8 | 3.9mm | ISO-64

바다가 얼어 출항 할 수 없는지라 많은 배들이 이렇게 정박해 있다.
하지만 이제 곧 이 녀석도 물살을 가르고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iPhone 3GS | Spot | 1/220sec | F/2.8 | 3.9mm | ISO-64

라이트룸에 '오래된 사진'이라는 효과가 있길래 한번 줘 봤다.
뭔가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진이 되었다.
후보정의 티가 팍 느껴지지만,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다.

iPhone 3GS | Average | 1/140sec | F/2.8 | 3.9mm | ISO-64

험한 물살을 헤쳐 온 역전의 용사가 여기 잠시 쉬고 있다.
수직으로 내려 그은 세로 선이 강하고 우직하게 보이지만, 뱃머리의 곡선과 사선으로 뻗어가는 옆선이 유연해 보인다.
음.. 저 아저씨는 지우고 싶다.

iPhone 3GS | Average | 1/140sec | F/2.8 | 3.9mm | ISO-64

같은 사진에 위와 마찬가지로 '오래된 사진'이란 효과를 넣어 봤다.
뭔가 그리움이 묻어난다.
... 역시 아저씨는 지우고 싶다.

iPhone 3GS | Spot | 1/800sec | F/2.8 | 3.9mm | ISO-64

색다른 시선으로 노을을 바라보고 싶었다.
a900이었다면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은 느낌이었을 것이라 확신하지만, iPhone의 그것도 나쁘지 않다.

iPhone 3GS | Spot | 1/1100sec | F/2.8 | 3.9mm | ISO-64

평소 낙조를 찍으러 가면 늘 하는 역광 샷이다.
마침 낚시대가 멋지게 드리워져 있다. 물론 모르는 사람들이다.

iPhone 3GS | Spot | 1/900sec | F/2.8 | 3.9mm | ISO-64

보통 일몰이 가까워 올 수록 해가 커지기 마련인데, 안개가 짙게 깔려 있다보니 해가 점점 작아진다.
오히려 처음 봤을 때 보다 훨씬 작아져 있었다.
그래도 잔잔한 바다에 깔린 반영은 일품이었다.

iPhone 3GS | Spot | 1/310sec | F/2.8 | 3.9mm | ISO-64

늘 찍던 것을 또 찍는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볼 때가 되긴 했지만.. 이 교각을 보면 그냥 이렇게만 찍고 싶어진다.
어차피 만조라 교각 아래로 내려가지도 못할 뿐더러, 장비의 한계도 있으니 오늘은 이 정도만..

iPhone 3GS | Average | 1/300sec | F/2.8 | 3.9mm | ISO-64

함께 간 엄마.
겨울 바다에 간다니 잔뜩 긴장하고 중무장했다. - 날씨가 엄청 따뜻해 빛을 바랬지만, 추운 것 보다야 낫지.
안개 잔뜩 낀 일몰을 보고도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해도 해지만, 좀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들놈과 같이 바람 쐬러 나오니 더 좋은 거였겠지.
좀 더 자주 모시고 다녀야겠다.
혼자만 즐기지 말고, 더 좋은 곳 많이 보여 드려야지.
그러려면 얼른 카메라부터 하나 장만해 드려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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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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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다음 동영상 마친 후, 올린이의 다른 동영상이라고 하고 첨 보는 동영상이 뜨는데, 이건 뭐지?
    난 저런 동영상 올린적도, 본 적도 없는데 -ㅅ-;;

    2011.02.02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DSLR-A900 | Pattern | 1/1000sec | F/11.0 | 0.00 EV | 17.0mm | ISO-800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대기가 내려 왔다나..
그래서 이렇게 추운거라고.

한달째 영하 10도 안팎의 날씨 - 바다가 다 얼어 버렸다. 
아.. 정말 춥긴 춥구나.


유빙이라 부르긴 좀 머쓱하긴 하겠지만.. 어쨌거나 유빙은 유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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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A900 | Pattern | 1/125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DSLR-A900 | Pattern | 1/2000sec | F/7.1 | -0.30 EV | 200.0mm | ISO-200
DSLR-A900 | Pattern | 1/2500sec | F/7.1 | -0.30 EV | 200.0mm | ISO-200
DSLR-A900 | Pattern | 1/500sec | F/7.1 | 0.00 EV | 300.0mm | ISO-200
DSLR-A900 | Pattern | 1/800sec | F/5.6 | 0.00 EV | 300.0mm | ISO-200




a900의 sunset mode - 붉은 색이 황홀하도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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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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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퀵퀵

    바디가 중요한건지... 렌즈가 중요한건지... ㅡ_ㅡ?? 아리송...

    2011.01.2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filename=DSLR-A700 | Pattern | 1/13sec | F/4.0 | 0.00 EV | 16.0mm | ISO-3200


궁평항은 직선의 방파제를 아치형의 방파제가 둘러싼 형태로 되어 있다.

아치형의 방파제의 끝으로 걸어 가면 바다와 직접 맞닿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데, 이 정자는 아치형 방파제의 중단쯤에 위치해 있다.

해가 완전히 져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겠다고 생각됐을 때, 문득 ISO를 잔뜩 높여 흑백으로 찍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ISO3200의 노이즈가 흑백사진에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다.

ISO3200, F4.0, S1/13, 16.00 mm
a700 + 16-80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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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name=DSLR-A700 | Pattern | 1/1250sec | F/6.3 | 0.00 EV | 40.0mm | ISO-200


2009년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제부도를 가려다 급하게 차를 돌려 찾아 간 궁평항.
내가 본 가장 멋진 노을이었다.


F6.3, S1/1250, Sunset mode.
a700 + 16-80za.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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