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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을 위한 이야기/사진 2011. 6. 4. 02:57

    오늘은 강남역으로 출근하는 날.
    강남역으로 출근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칙칙한 사무실과는 사뭇 다른 강남역의 활기가 좋고,
    말귀 잘 알아 듣는 사람들과 일하러 가서 좋고,
    간만에 실력 발휘하는 일을 해서 좋다.

    그래, 일이란 이래야지.


    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꽃집의 화분을 찍었다.
    심도놀이 중.. 



    활짝 핀 나팔꽃. 색이 참 화려하다.



    심도가 정말 얕다. 이게 24mm 사진이다. 햐~



    왜 이 꽃에만 물이 잔뜩 떨어져 있는지, 그 이유를 나는 알지 못한다.
    내가 뿌린게 아니므로.. ㅎㅎ 



    위 사진을 1:1 크롭하면 이렇게 된다.
    핀 맞은 물방울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덜덜덜;;



    도심공항터미널을 좀 다녀오느라 코엑스에 들렀다. 이 늘어선 기둥들은 언제나 내 눈을 사로잡는다. 
    노출차이가 너무 커서 잡는데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재밌다. 



    도심공항터미널의 내부 모습. 이렇게 생겼다.



    쥐스물 기념 조형물. 대체 이런건 왜 만든걸까? 
    그나저나, 경제효과 200 조인가 어쩌구 하고 떠들더만..
    그럼 내년 세금 좀 깎아 주나? 응?? 



    문득 어제 러시아 문화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떠올랐다.
    "자유, 평등, 박애를 주창한 프랑스 사람들이 매일같이 단두대에서 사람을 처형하는 쇼를 벌였어!"



    왜곡 따위는 찾아 볼 수가 없다. 대체 이건...



    예쁘게도 올라왔다.
    무럭무럭 자라서 예쁜 꽃을 피워라 ^_^



    삼성역과 코엑스.
    간만에 하늘이 파랗다. - 칼이사가 실제의 하늘에 파란색 물감을 풀어 넣었다.



    이렇게 좀 놀다 또 열심히 일을 하고..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


    아, 주말엔 내내 공부도 좀 하고 일도 좀 하고 해야겠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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